“평생 남의 글만 쓰던 제가 50세에 암 선고를 받고, 이렇게 죽으면 억울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때부터 내 생각과 감정을 말하고 썼어요.”
강원국 작가의 이 말이 그를 이 자리까지 이끌고 왔구나 싶었습니다.
9월 30일 진행된 셜록클럽 두 번째 행사, 강원국 작가의 ‘말과 글로 행복한 삶 – 말 잘하고 글 잘 쓰는 법’ 강연을 잘 마쳤습니다. 강원국 작가는 자신의 글과 말의 여정을 풀어냈고, 왓슨들은 그의 시간에 스며들었습니다.
글을 잘 쓰고 말을 잘 할 수 있는 특별하고 ‘신박한’ 기술은 없었습니다. 내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 용기를 갖는 것, 오감을 열고 글감을 찾는 것, 꾸준히 성실하게 글을 쓰고 말을 하는 것. 이렇게 하다 보면 돈 버는 글쓰기·말하기를 하는 날이 온다고 강원국 작가는 말했습니다.
진실탐사그룹 셜록도 진실을 말할 용기를 가지고, 기사거리를 찾아 꾸준하고 성실하게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우리와 함께 해줄 왓슨도 많아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