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클럽

[북클럽] 공고 선생 지한구와 함께 읽기

대구경북 왓슨 책 모임입니다

더 유명해지기 전에 셜록클럽이 '공고 선생 지한구와 함께 읽기' 모임을 준비했습니다. 지한구 교사가 일하는 대구에서 모임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대구-경북 왓슨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클럽장
지한구 (영남공업고등학교 교사)
클래스 구성
2월 3일(화) <공고 선생, 지한구> / 3월 10일(화) <패트릭과 함께 읽기>
시작일
2026. 02. 03
장소
대구광역시 모처(참가자에게 추후 공지)
참가신청
https://forms.gle/Xf9CwF4t2RrxWfF47

학교에서 웃통 깐 교사에게 이런 박수가 쏟아지다니. 기대는 했어도 이 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 책 <공고 선생, 지한구>(후마니타스, 2025)를 쓴 교사 지한구 이야기입니다.

진실탐사그룹 셜록 지면에 연재된 이야기를 모아 엮은 책. 조선일보, 중앙일보, 경향신문, 오마이뉴스 등에서 지한구 교사의 책과 활동을 보도했습니다. 라디오에 이어 주요 방송사에서는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그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이러다 정말 방송인 유재석이 진행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나갈 기세입니다.

더 유명해지기 전에 셜록클럽이 ‘공고 선생 지한구와 함께 읽기’ 모임을 준비했습니다. 지한구 교사가 일하는 대구에서 모임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대구경북 왓슨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공고 선생’ 지한구와 <공고 선생, 지한구> 등 두 권의 책을 함께 읽으려 합니다 ⓒ셜록

사람들은 왜 하필 지한구에게 눈길을 줄까요? 교사 지한구는 서울대를 왕창 진학시키는 학교에서 일하지 않습니다. 그는 대구에 있는 공업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칩니다.

그는 국립대학 농대에서 임산공학을 전공했습니다. 남들이 기피하는 군대에서 천직을 발견해 돌고 돌아 국어교사가 됐습니다.

지한구는 순진했습니다. 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면 윤동주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학생들과 읊을 줄 알았습니다. 현실의 공고 교실에선 잠자는 아이들 깨우는 게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려웠습니다.

문학을 논하기에 앞서 공고생들은 자꾸만 학교를 떠났습니다. 학생이 학교를 떠나든 말든, 그런 거 눈 딱 감으면 그만입니다. 세상은 공고생 자퇴율 따위를 신경 쓰지 않으니까요. 학생 떠난다고 정규직 교사 월급이 주는 것도 아닙니다.

눈 한 번 감으면 만사형통. 지한구는 그 쉬운 외면을 못했습니다. 그의 신념은 분명합니다.

‘학생은 학교에 와야 한다. 공고생일수록 학교가 필요하다.’

국어교사인 그가 웃통을 까고 교실 바닥에 ‘엎드려뻗쳐’ 자세를 취한 이유입니다. 공고생 자퇴율 낮추기 위해 시작한 일, 많은 사람은 이걸 눈여겨봅니다. 어쩌면 사람들은 교사 지한구가 끝내 외면하지 못한 것에서, 진정한 학교의 의미와 교사의 역할을 봤는지도 모릅니다.

☞ 지한구 인터뷰 보기 : <1등보다 이웃을 키웁니다… ‘못난 나무’를 사랑한 교사>

지난해 12월 3일 열린 ‘공고 선생, 지한구’ 북토크 현장 ⓒ셜록

지한구 선생님은 진실탐사그룹 셜록의 친구 ‘왓슨‘(정기유료독자)입니다. 왓슨 지한구가 대구경북 왓슨 분들과 함께 ‘교육 책 읽기’ 모임을 진행합니다.

소소하게 책 두 권으로 시작합니다. <공고 선생, 지한구><패트릭과 함께 읽기>(미셸 쿠오, 후마니타스, 2022년)가 그것입니다. 대구경북 왓슨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모임명 – 공고 선생 지한구와 함께 읽기

모임 진행자 – 영남공고 교사 지한구, 진실탐사그룹 셜록 대표기자 박상규

모임 일시 – 2026년 2월 3일(화) / 3월 10일(화) 오후 7시 30분부터 약 두 시간

방법 – 각자 책을 읽고 함께 이야기 나누는 모임입니다. (2월 3일은 <공고 선생, 지한구>, 3월 10일은 <패트릭과 함께 읽기>)

모임 장소 – 대구광역시 모처 (참가자에게 개별 공지)

참가 대상 – 셜록의 친구 왓슨(정기유료독자)은 누구나 가능 (신규 가입자도 환영합니다)

참가비 – 2만 원

모집 규모 – 10명 내외

신청 방법 – 구글폼으로 신청 (1월 30일 자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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