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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18년 만에 돌아온 그녀.. 동네에서 ‘따르릉‘에 춤춘다
그는 장주희(가명 88년생) 씨 뒤에서 세 걸음 정도 뒤에서 걸었다. 걷던 주희 씨가 멈추면 그도 섰고, 다시 가면 그도 출발했다.⋯
2022.08.30 -
4화. 그들은 무사히 할머니, 할아버지가 될 수 있을까
열세 살 발달장애인 동생이 시설로 보내지기 전까지, 언니는 언제 튈지 모르는 고무공 같은 동생과 많은 시간을 보냈다. 어느 날 동생은⋯
2022.08.17 -
3화. “좋은 일 하러 오신 분.. 환불해 줄 테니 나가세요”
앞문으로 전동휠체어 탄 강사가 들어오자 강의실이 조용해졌다.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성 한 명도 그를 따라 들어왔다. 강사의 두 팔과 다리,⋯
2022.08.01 -
2화. 46년간 딸 두뇌-길잡이-눈이 되어준 엄마, 끝내 살인
지은 지 30년은 족히 된 듯한 5층 아파트에는 엘리베이터가 없었다. 4층까지 걸어 올라가 낡은 초인종을 눌렀다. “누구세요?” 집안에 있는 여성이⋯
2022.07.11 -
1화. 죽은 아이 옆에서 14시간.. “제가 아들을 죽였습니다”
엄마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법정에 섰다. “피고인은 피해자(아들)가 잠에서 깨어 칭얼거리자, 피해자를 키우는 것에 대한 부담감과 미래에 대한⋯
2022.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