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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기자단 소송 막 내렸다… “법원의 정치적 판결”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검찰청(이하 서울고검) 1층. 검찰청 기자실이 바로 이곳에 있다. 기자실은 출입증을 찍어야 내부로 들어갈 수 있는 구조였다. 기자는 서울고검 안내데스크에⋯
김보경2024.11.29 -
‘논문표절 검사’ 추적하는 셜록의 소송, 반전 가능성?
또 다른 ‘표절 검사’를 찾는 정보공개 항소심 재판에서 반전의 기류가 흘렀다. 법원이 ‘검사들이 쓴 논문 중 일부를 협의를 통해 공개해달라’고⋯
김보경2024.11.25 -
“견디고 이겨내는 욕망과 야성을 버리지 마세요”
“욕망이 악으로 변질되는 순간에 불을 당기는 방아쇠는 무엇이라 보시나요?” “악이 주가 되는 소설에서도 낭만적이고 뭉클한 장면과 캐릭터를 잘 만들어내시는데요. 스릴러⋯
김혜민2024.11.22 -
‘아홉 살’ 아빠를 돌보는 딸… 이 청년에겐 보호자가 없다
서울 성북구 ‘최고 높은 곳’에 사는 부녀. 강하라(31) 씨의 하루는 아빠를 기다려주는 것으로 시작한다. 강성종(60) 씨는 아홉 살 수준의 지적⋯
김연정 -
‘아빠는 아홉 살’… 돌봄청년 하라 씨와 함께한 1박 2일
낮은 빌딩들 사이 가파른 1차선 좁은 길을 버스가 올라갔다. 서울 성북구 ‘최고 높은 곳’에 강하라(31) 씨가 살고 있다. 아홉 살⋯
김연정2024.11.21 -
교수 15명 연루된 입시비리 사건, 입학생은 처벌 없다?
불법 과외생은 ‘부정입학자’가 됐다. 현직 음대 교수한테 불법 성악 과외를 받았고, 그 교수한테 대입 실기시험도 치뤘다. 숙명여자대학교 성악과 부정입학자들의 이야기다.⋯
김보경2024.11.20 -
우촌초 회의 참석 이규태 회장… “남의 집 쳐들어온 것”
“남의 집에 쳐들어온 것과 마찬가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누가 남의 집에 쳐들어 왔다는 걸까. 지난 15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종합감사)에서 정효영⋯
조아영2024.11.19 -
심사위원 매수해도… 숙대, 부정입학자들 취소 안했다
‘음대 교수’는 드레스 대신 죄수복을 입었다. 곱슬곱슬 긴 머리도 하나로 대충 묶었다. 무대 앞 화려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 지난 7월 26일,⋯
김보경2024.11.14 -
‘횡령 혐의’ 이규태 전 이사장, 우촌초 운영 개입 의혹
“설립자는 영원히 가는 거 아닙니까?” 우촌초등학교 이양기 교사(58)는 12일 학교장과 면담 자리에서 황당한 말을 들었다. A 교장이 사학수당 지급을 논의하는⋯
조아영2024.11.13 -
“희망 대신 차별 배우는 현장실습”… 교육부장관 고발
“스태츠칩팩코리아라는 반도체 후공정업체의 청년 노동자는 취업 1년 만에 간이 녹아 없어져서 간 이식 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 화학물질 가득한 작업장,⋯
김연정2024.11.12 -
사과 없는 대통령의 말… “정치적 무책임 몸에 뱄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대통령실에서 약 140분간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회견을 앞두고 회견 시간이나 분야·개수 등 제한 없이⋯
김연정2024.11.08 -
인권위마저… 아무도 ‘해고’ 신부에게 답하지 않았다
이승민(가명, 34) 신부는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 속을 걷고 있다. 도와주는 이 하나 없는 외로운 길이다. “제가 뭘 그렇게 잘못했길래….⋯
조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