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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번의 ‘진심’… 씁쓸함과 온기가 교차한 그날 대법원
진실탐사그룹 셜록 기자로 살다보면 많이 듣는 말이 있다. “재판 있을 때마다 찾아와줘서 감사해요, 기자님.” 그러면 나는 “회사에서 취재할 수 있는⋯
김연정2024.07.18 -
사후조치 했다고 새마을금고 면죄부? “엉뚱한 소리!”
감사원이 1500억 원대 새마을금고 불법대출 사건에 대해 행정안전부의 관리·감독 책임을 묻는 공익감사를 종결했다. 행안부가 ‘사후조치’를 했으니 감사할 필요가 없다고 결론냈다.⋯
조아영2024.07.17 -
“살해의 미필적 고의 있다” 대법원, 시우군 사건 ‘반전’
“원심 판결 중 피고인 계모 A에 대한 부분을 파기하고 서울고등법원에 환송한다.”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지난 11일 ‘인천 초등학생 아동학대⋯
김연정2024.07.15 -
“외교적 해결 없이 자국민에게 소송… 지혜롭지 못해”
“파키스탄 정부가 ‘구조헬기 띄운 비용을 내놓으라’고 하니까, 한국 정부는 (김홍빈 원정대에) 구상권 청구를 하고… 매우 지혜롭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김보경2024.07.12 -
참여연대 “이규태 회장, 셜록 기자 고소는 입막음용”
“일광학원 전 이사장(이규태 회장) 측은 지속적인 반론 취재 요청에도 응하고 있지 않다가 기자를 고소했다. 이는 언론에 대한 압박이자 입막음이다.” (참여연대⋯
조아영2024.07.11 -
“나는 무죄다” 사채왕 측, 법정서 20분간 억울함 호소
‘사채왕’ 김상욱(52)이 수의를 입고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 옆에는 청구동새마을금고 상무였던 전종남의 얼굴이 보였다. 두 사람 얼굴에는 그림자가 드리웠다. 초췌한⋯
조아영2024.07.10 -
산재법이 산재인정 막다니… 아빠는 안되는 ‘태아산재’
아버지 최현철(가명) 씨는 단단했다. 약 2년 7개월의 기다림. 그 끝에 마주한 실망스러운 결과에도 그는 흔들리지 않았다. “지후(가명, 17세)는 특수학교를 졸업하면⋯
김보경2024.07.09 -
“김건희 홍보영상” 지적에, 장관은 “전시와 관련” 항변
우크라이나 아동 그림전에 상영된 김건희 여사의 ‘자화자찬’ 영상 문제가 국회에서 지적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형배 의원(광주광산구을, 더불어민주당)은 8일 전체회의에서 해당⋯
김보경2024.07.08 -
[해결] 표절 검사 5명 훈련비 환수… 셜록이 만든 ‘최초’
그들만의 꿀단지로 여겨진 검사들의 ‘공짜유학’. 진실탐사그룹 셜록이 브레이크를 걸었다. 국외훈련 후 표절 논문을 제출한 검사들이 훈련비 일부를 환수당했다. ‘논문 표절’을⋯
김보경 -
“김건희 기획” 우크라 그림전에 민망한 자화자찬 영상
영부인 김건희 여사가 “기획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한 ‘우크라이나 아동 그림’ 전시. 명품가방 수수 논란으로 5개월간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김건희 여사는⋯
김보경2024.07.03 -
괴롭힘 피해자 일터에 CCTV… 회사는 희망퇴직을 권했다
[지난 이야기] 정민 씨는 직장 내 괴롭힘 피해자다. 가해자들은 그의 신발에 물을 부어놓거나 컴퓨터 선을 잘라버리고, 그의 안전화 끈을 잘라놓기도⋯
정윤영2024.06.27 -
신발에 물 붓고 PC 선 자르고… 난 그들의 먹잇감이었다
#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이 험담을 시작한다. 내 욕을 하는 게 확실하다. 다 들리니까. 그렇다고 사무실에 다 들릴 정도는 아니다.⋯
정윤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