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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결석 58일, 퇴학 위기… 정훈이에게 연락이 왔다
스스로 원해서 입학한 사례가 거의 없는 만큼 공업고등학교의 아이들은 어떻게든 빨리 학교를 벗어나고 싶어 한다. 공고 교복이 낙인이 되어 “꼴통”이니⋯
지한구2023.07.27 -
[액션] 검찰에 공개 질의한다 “표절 검사들 언제 징계하나”
대검찰청은 표절 의심 검사들의 비위를 언제까지 손 놓고 있을까. 진실탐사그룹 셜록은 지난 21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대검찰청에 민원을 제기했다. 민원의 요지는⋯
김보경2023.07.25 -
남한에 납치된 ‘북한 소년’… 67년 만에 13억 배상 확정
67년간의 악몽이 끝났다. 남한으로 납치된 북한 민간인 김주삼(86). 그가 대한민국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전이 드디어 막을 내렸다. 서울고등법원 제9민사부(재판장 성지용)는⋯
김연정 -
“표절은 맞지만…” 검사들, 황당논리로 조치 피했다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아니다? 표절 의심 검사에 대한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의 조사 결과는 과거 앞뒤가 맞지 않는 변명을 했던 한 연예인의⋯
김보경2023.07.20 -
주인 없는 생일밥… “작은 비석 하나 세울 수 있다면”
경남 창녕군 고암면 우천리 노쾌출(1921년생, 당시 30세)의 논. 그날도 노쾌출은 뜨거운 여름 볕 아래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저기 논 밖에서⋯
최규화2023.07.19 -
[영상] 취재기자가 꼽은 결정적 세 장면… 건보료 ‘먹튀’ 추적기
‘장모님과 3조클럽’ 기획이 다섯 편의 기사를 끝으로 마무리됐습니다. 돈 많은 사무장(브로커)이 의료인 등의 면허를 이용해 불법으로 차린 의료기관, 일명 ‘사무장병원’을⋯
김보경2023.07.18 -
접수하지 못한 혼인신고서, 23년째 액자에 걸어둔 이유
23년 동안 한집에 살고 있는 50대 중년 부부가 있다. 부부는 빌라 테라스에 작은 텃밭을 꾸몄다. 함께 과일나무와 채소를 기르고, 손을⋯
조아영2023.07.17 -
돈 벌러 일본 갔다던 아버지… 그 여름의 ‘하얀 거짓말’
박영대(1947년생)는 고모와 함께 살았다. 어린 시절 내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던 궁금증. ‘다른 애들은 다 아버지가 있는데 왜 나는 아버지가 없을까.’⋯
최규화2023.07.13 -
윤석열식 국가보안법 ‘칼춤’… “견제받지 않는 권력의 광기”
“이명박·박근혜 정부하에서도 공안사건은 있었지만, 이렇게 몰상식적으로 압수수색을 하진 않았거든요. 정권의 유한성을 알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막 나가지는 않았어요. 근데 지금 정부는⋯
김연정2023.07.12 -
[액션] 다윗이 사라진 세상… 골리앗만 지켜주는 ‘올인소송법’
“공익소송을 제기하는 사람들은 보통 ‘돈 없고, 힘없고, 빽(배경) 없는’ 사람들이잖아요.”(한상희 참여연대 공동대표) ‘돈, 힘, 빽(배경)’은 없지만 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해 공익소송에⋯
주보배2023.07.10 -
“어쩌다 여까지 왔노?” 아이를 두고 온 날, 나는 울었다
우리 학교 제자 광훈(가명)이가 취업 현장에서 손가락 네 개를 잃은 지 3년째 되던 해, 나는 3학년 담임을 맡았다.(관련기사 : <학교도⋯
지한구2023.07.06 -
[해결] ‘목숨 걸고’ 일하던 자유로에 노동자 보호차량 생긴다
드디어 자유로에도 청소노동자의 뒤를 지켜줄 보호차량이 생긴다. 고양시 구간 자유로에서는 과거 청소노동자가 작업 중 사망하는 사고가 잇달아 일어났는데도 제대로 된⋯
주보배2023.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