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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화. 안인득 사건 국가배상 판결… “고통에 응답한 치유적 사법”
일명 ‘안인득 사건’으로 알려진 진주 방화・살인 사건에 국가 책임이 인정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15일 진주 방화・살인 사건 유가족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2023.11.16 -
9화. 안인득 뒤에 숨은 경찰의 거짓말.. “정신질환 몰랐다”
안인득은 2019년 4월 17일 경남 진주에 있는 자기 집에 불을 지르고 대피하는 아파트 주민 5명을 죽였다. 사건 직후 경찰 책임을⋯
2022.08.17 -
8화. 참사 키운 경찰 “이런 일 싫으면 임대아파트 살지 말라“
참사 직후 경찰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이 모두 같은 말을 했다. “(안인득의) 정신 질환을 의심할 만한 정황이 없었습니다.” 사람 5명을 살해한⋯
2022.08.11 -
7화. “내 귀에 도청장치..” 일가족 살인범과 경찰의 책임
아랫집 남자가 휘두른 칼에 집주인 일가족이 살해된 사건은 대낮에 벌어졌다. 조성인(가명)은 초여름, 신민재(가명)가 소유한 주택 지하 방으로 이사 왔다. 신민재⋯
2022.08.04 -
6화. 밤새 출동, 상담, 응급입원.. 안인득이 받지 못한 ‘서비스’
어제보다 30분 일찍 도착했는데도 위기 개입팀 사무실엔 두 상담원이 업무 대기 중이었다. 김경례(가명, 95년생) 상담원과 김나연(가명, 98년생) 상담원이었다. 어제와 다른⋯
2022.07.28 -
5화. “저는 오늘 죽습니다” 그날 밤 두 명이 달려갔다
‘띠리리리리링’ 전화기 소리가 울리자 나도 모르게 침이 꿀꺽 넘어갔다. “네, 광주 광역 정신건강복지센터입니다.” 헤드폰을 쓰고 경찰과 전화통화 하는 임채호(가명, 94년생)⋯
2022.07.27 -
4화. ‘불이익’ 언급 46회.. 환자 안인득의 골든타임
“왜 제가 받은 불이익은 조사 안 합니까?” 안인득(77년생)은 2019년 5월 마지막 조사에서 경찰에게 물었다. 그는 비슷한 말을 이전에도 몇 번⋯
2022.07.18 -
3화. 살해 협박-흉기 소지-인분 투척.. 경찰, 왜 안인득 봐줬나
친구 동생이 딸과 어머니를 죽였다. 두 사람이 하늘로 떠난 후 금대훈(가명. 46세)에겐 많은 것이 사라졌다. 수면 시간이 줄었다. 아이, 어머니⋯
2022.07.11 -
2화. “이웃끼리 화해하라” 돌아간 경찰, 그 이웃이 동생 살해
“OO주공 아파트에 불났다 칸다. 동생 사는 데 맞나?” 사촌 형에게 전화가 걸려 왔을 때 최고건(당시 23세)은 호주 브리즈번 한 도로⋯
2022.07.05 -
1화. 경찰이 풀어준 남자.. 끝내 아파트 피로 적셨다
돌돌 만 신문지에 라이터 불을 대자 금방 불이 붙었다. 휘발유 뿌린 40X호 거실 겸 부엌에 신문지를 던지자 불길이 사방으로 퍼졌다.⋯
2022.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