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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 셜록 사무실에 정겹고도 애잔한 ‘냄새’가 배달됐다
사무실에 스티로폼 아이스박스 하나가 배달됐다. 박스를 들어올리려는데, 묵직함에 허리가 펴지지 않았다. 허벅지와 아랫배에 힘을 꽉 주고 간신히 책상 위로 들어올렸다.⋯
2025.06.19 -
5화. [해결] 영덕 산불감시원 산재 인정… 군수는 유족 방문
경북 영덕군 산불감시원 신응국(향년 69세) 씨의 죽음이 산업재해로 인정됐다. 신 씨는 지난 3월 25일 이웃한 의성군 지역의 산불진화 작업에 투입됐다가⋯
2025.06.12 -
4화. 영덕군수, 산불감시원 유족에 사과… ‘대처 미흡’ 인정
영덕 산불감시원 신응국(향년 69세) 씨 사망 사건을 두고 김광열 영덕군수가 사과했다. 김 군수는 영덕군청의 예우 조치에 대해 “유족 입장에선 부족할⋯
2025.06.02 -
3화. “최대한 예우” 약속이나 말지… 장례비 지원도 ‘아직’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했나. 차라리 ‘그 말’을 듣지 않았다면 나았을지도 모르겠다. “최대한의 예우”를 해주겠다던 말. “(김광열) 영덕군수가 장례식장에 왔을⋯
2025.05.30 -
2화. “살릴 수 있었다”… 산불감시원 죽음의 두 가지 의혹
어떻게 해도 채워지지 않는 그의 빈자리. 안방 침대 옆 머리맡에는 영정사진이 놓여 있었다. 사진 속 노인은 양복을 입고 미소를 띠었다.⋯
2025.05.29 -
1화. ‘불탄 숲’에서 사라진 남자… 그의 마지막을 추적한다
그는 사라졌고, 그가 미처 하지 못한 말들이 ‘검은 숲’에 남았다. 땅 위엔 타고 남은 타이어 조각과 녹슨 구릿빛 철사. 주변을⋯
2025.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