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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6일, 영남공고에서 온 ‘무서운’ 편지
지한구 영남공고 선생님이 ‘단톡방’에 메시지를 남긴 건 오늘, 4월 16일 아침이었다. 선생님은 교문 사진 한 장을 첨부했다. 영남공고 교문 위에는 ‘4.16 세월호⋯
박상규2021.04.16 -
죽어서 범죄자가 된 라이더.. 이젠 아내가 밥 나른다
한국의 많은 청춘은 “닭을 튀겨 먹다가 찐 살을” 다시 “닭가슴살 먹어가며 다이어트” 한다. 운 좋게 취직하면 “늦은 시간까지 노동을 하고,⋯
이나영2021.04.15 -
‘동아’ 딸 입시 수상한 필체 못 밝혀.. “서울교육청 부실감사”
김재호 <동아일보> 사장 딸의 하나고 부정편입학 의혹에 제3자가 개입했을 가능성을 증명할 정황 증거가 드러났다. 편입학 당시 평가위원은 2명이었는데, 평가표에서는 총⋯
박나리2021.04.14 -
모두가 외면한 어느 늙은 라이더의 죽음
이 땅에는 ‘천당 아래 분당’이란 말이 있다. 그 분당 한복판엔 사람들이 잘 모르는, 지하 쪽방촌이 있다. 창문이 없어 빛이 없고,⋯
이나영 -
‘동아’ 사장 딸 입시에 수상한 필체.. 검찰은 왜 못 봤나
교무실에 퍼지는 전화벨 소리는 그날따라 요란했다. 스마트폰 화면에 이전 직장 상사의 이름이 떴다. “강 선생, 혹시 하나고 재학생 김새미(가명) 아나?⋯
김보경2021.04.09 -
‘동아’ 취준생 고소장은 허위? “김재호 사장, 면접 들어왔다”
신문-방송-매거진 등을 운영하며 기자만 수백 명 거느린 미디어그룹 <동아>가 20대 후반의 기자지망생을 고소한 ‘통큰 결단’은 한국 언론역사에서 보기 드문 장면이다.⋯
김보경2021.04.06 -
그 코맹맹이 소리.. 언제나 김보경이 있었다
고소당할 게 뻔한 기획 보도여서 동료에게 일을 맡기는 게 미안했다. 맞은편에 앉은 김보경 기자가 코맹맹이 소리로 말했다. “제가 할게요.” 고소 공포보다 막힌⋯
박상규 -
감히 사장님 딸에게.. ‘동아’의 취준생 고소가 판 키웠다
그날따라 저녁 공기가 차가웠다. 하루 8시간 아르바이트 노동을 마친 노희철(28세. 가명)은 외투 없이 서울 한 경찰서로 왔다. 그는 정신이 없어⋯
김보경2021.04.05 -
영화 ‘7번방의 선물’ 실제 인물 정원섭 별세
영화 <7번방의 선물> 실제 인물 정원섭 씨가 28일 별세했다. 향년 87세. 정 씨는 1972년 춘천 파출소장 딸 살인범으로 몰려 15년간⋯
이명선2021.03.29 -
1평 비닐천막에서 밤샘 노래.. 그댈 향한 지독한 사랑
‘태극기 집회’가 다시 열릴 모양새다. 코로나19 2차 대유행의 시발점이 된 작년 8.15집회 이후 잠잠했던 보수단체는 조금씩 몸을 풀기 시작했다. 삼일절⋯
이승우2021.03.24 -
페북에서 양육비 지급 촉구했다고 ‘사실적시 명예훼손’ 유죄
전 남편의 양육비 미지급 사실을 SNS에 공개해 ‘사실적시 명예훼손죄‘로 기소된 양육자에게 유죄가 선고됐다. 대전지방법원 형사12부(재판장 유석철)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한 사실적시 명예훼손⋯
김보경2021.03.23 -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폐지되나.. 국회, 법개정 추진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폐지를 위해 국회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사실적시 명예훼손 조항에서 ‘사실’을 ‘사생활 비밀에 해당하는 사실’로만 제한하는 개정안이 발의됐다. 최근 ‘사실적시⋯
김보경2021.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