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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가 목숨 걸고 싸운 5년… 교육부는 변명만 찾았다
“거짓말한다고 누명 쓰는 게 너무 싫었어요. 저와 주변 사람들이 전부 피해를 보니까 최소한 거짓이 아닌 것만 밝히자고 생각했어요. 안 되면⋯
조아영2023.04.26 -
검찰도 막아선 ‘갑질 교수’의 N차 가해… “다 거짓말이다”
단란주점 술값, 일식당 식사비를 여행사 직원에게 떠넘긴 대학교수. 이 사실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렸다고 피해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한의사. 경찰이⋯
박상규2023.04.25 -
제삿날이 똑같은 마을… “아버지를 잃고 평생 억울했다”
1950년 7월 28일. 한여름 땡볕 밑에서도 농사꾼의 손은 바빴다. 전쟁통에 인간세상은 뒤숭숭했지만 땅은 제 할 일을 잊는 법이 없다. 경북⋯
최규화2023.04.24 -
‘빨갱이 교사’ 한 명을 만들기 위해, 모두 공범이 됐다
햇병아리 교사 강성호는 여느 때처럼 동료 교사의 차를 타고 출근하고 있었다. 달리는 차 안에서 운전하던 동료는 문득 ‘이상한 소문’에 대한⋯
김연정2023.04.21 -
약속 어긴 건 미군인데, ‘천만원’ 청구서는 용산 주민에게?
경찰의 말투는 친절했지만 분위기는 위협적이었다. “무슨 사진 찍었는지 좀 볼 수 있을까요?” 사진기를 쥔 손이 얼어붙었다. 순식간에 경찰 네 명에게⋯
주보배2023.04.20 -
다시 그때로 돌아가도 ‘도가니 사건’을 고발할 겁니다
‘도가니 사건’은 피해자들에게는 씻을 수 없는 상처로 남은 큰 불행이지만, 대한민국 구성원들의 성폭력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 글은⋯
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지원센터 -
“언론 길들이기 그만” 민변, 법조기자단 개선 성명
“법원과 검찰이 법조기자단에 정보와 편의를 제공해주는 대신 이를 도구로 언론을 길들이는 행태.”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이하 민변)이 폐쇄적인 법조기자단 출입처 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김보경2023.04.14 -
그런 못된 선생들이 학교에 있으면 되겠어요?
‘도가니 사건’은 피해자들에게는 씻을 수 없는 상처로 남은 큰 불행이지만, 대한민국 구성원들의 성폭력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 글은⋯
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지원센터 -
“왜 쿨하지 못했니?” 성희롱 피해자에게 경찰이 말했다
“정말 오랜 시간 고민을 했습니다. 친구가 미투 운동을 하는 것을 보고, 주변 학교에서 스쿨미투가 일어나는 것을 보고 함께 위드유를 외쳤지만⋯
조아영2023.04.12 -
‘불법사찰’ 가해자가 김종익에게 청구서를 보냈다
“…판결에 따라 다음과 같이 소송비용액 상환을 요청 드립니다. 총징수액 금 이천오백이십일만….” 우편함에 청구서가 도착했다. 보낸 곳은 국무총리실 산하 국무조정실. 대표⋯
주보배2023.04.11 -
MB는 지고도 웃었고, 김종익은 이기고도 울었다
MB가 돌아왔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측근 24명과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았다. 사면 이후 첫 대외 행보. 이 전 대통령은⋯
주보배 -
“국가보안법 무죄!” 나는 지옥에서 살아 돌아왔다
그가 또 한 번 재판정에 들어섰다. 1년 전 법정구속 된 순간이 떠올랐다. 징역 4년. 방청석에 앉아 있던 가족들과 그 길로⋯
김연정2023.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