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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농부’ 때문에… 지구 살리는 ‘진짜농부’ 설 곳 없다
3년 전이다. 농지 불법 소유가 의심되는 고위공직자들을 열심히 쫓아다닌 적이 있다. 특히 한 판사와 그 가족을 집중취재했다. 당시 한 고등법원장의 아내는⋯
김보경2025.11.04 -
난폭운전자의 정체… 공고 교사의 ‘징크스’를 아십니까
늦은 밤, 스마트폰 화면에 제자 민준이(가명) 이름이 떴을 때 가슴이 쿵 내려앉았다. 또, 무슨 안 좋은 일이 생긴 걸까. 심호흡을⋯
지한구2025.11.03 -
‘선한 마음’의 연결… 세상을 돌아가게 만든 한 사람
유희의 ‘카리스마’는 유명했다. 밥차를 가로막는 경찰이나 용역들 앞에선 울분을 토하며 맞서고 싸웠다. “국통을 집어던지고 싶은 적도 많았다”고 할 정도로 뜨겁게.⋯
최규화2025.10.31 -
할매들 손에 꽃이 피었다… 춤추며 싸우는 ‘언니’의 힘
명동 거리에 수상한(?) 냄새가 난다. 세계 각국에서 온 여행객들로 붐비는 ‘호텔’ 앞 거리. 풍경과는 왠지 어울리지 않는 구수한 냄새다. 거리⋯
최규화2025.10.30 -
‘피겨 학대’ 국감에서 질타… “이게 화해될 일인가!”
국회 국정감사에서 대한빙상경기연맹(이하 빙상연맹)을 향한 질타가 나왔다. 과거 아동 선수를 학대한 피겨스케이팅 코치를 징계하지 않고 은폐하려 한다는 지적.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책임을⋯
조아영2025.10.29 -
공익제보자 ‘엄벌’ 호소… 우촌초 학부모들은 왜?
“기가 막힙니다.” 지난달 10일 우촌초 공익제보자 최은석 전 교장(56)은 기자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기가 막힌다는 말과 함께 문서 파일 하나가 도착했다.⋯
조아영2025.10.27 -
모두를 먹여살린 ‘욕쟁이언니’… 그녀의 마지막 기도
사회운동에 있어서 올바른 가치를 이야기하는 사람은 많다. 그리고 그냥 ‘사람 좋은’ 사람도 많다. 하지만 그 두 가지를 함께 갖추기는 어려운⋯
최규화2025.10.24 -
탄핵광장에 K-POP이 있듯 그 시절 ‘유희’가 있었다
“갑자기 되게 보고 싶네. 정말.” 인터뷰를 시작하자마자 그가 말했다. 살짝 고개를 들어 하늘을 올려다보며 미소를 지었다. 마치 그의 시선이 머무는⋯
최규화2025.10.23 -
국방장관 불러놓고도 ‘오폭’ 묻는 국회의원 없었다
교통사고가 났다고 치자. 뒷 차가 멈춰 있던 앞 차를 박았다. 뒷 차 운전자의 과실은 명백하다. 그런데 이때 가해자가 직접 현장을⋯
김연정2025.10.22 -
해외연수 ‘먹튀판사’들… 대법원 “환수·징계 안 한다”
세금으로 해외연수를 갔다 오고는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판사들. 대법원은 이들 ‘먹튀판사’들을 상대로 어떠한 징계도, 환수 조치도 할 수 없다는 결론을⋯
김보경2025.10.21 -
“그녀의 밥을 먹으면 이긴다” 전설에 숨은 진짜 의미
배우 김의성은 자신의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밥차 모금을 독려해준 데다, 추가로 필요한 돈까지 선뜻 내놨다. 700만 원이나 되는 큰돈이었다. “이런⋯
최규화2025.10.17 -
집회장에 나타난 검은 세단… 수상한 차와 고상한 ‘밥’
눈앞으로 북한강이 흘렀다.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의 한 찻집. ‘두 여인’의 발길이 자주 향하던 곳이다. 테이블엔 역시나 두 여인이 좋아하던 대추차가⋯
최규화2025.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