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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을 대통령이라 부르는 것도 어제로 끝이다
‘김건희를 지키기 위해 나라를 버리는구나.’ 지난밤(3일) 비상계엄을 선언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얼굴을 텔레비전으로 보며, 맨 처음 든 생각이다. 부인 김건희 씨에⋯
최규화2024.12.04 -
박중화 서울시의원, 의원 단톡방에 “계엄 적극 지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발동에 현직 서울시의회 의원이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박중화 서울시의회 의원(국민의힘, 성동구제1선거구)은 3일 오후 11시 53분, 서울시의회 ‘서울에너지공사⋯
김보경 -
교황의 걱정에도 ‘골프’ 논란 끊이지 않는 대구교구
“한국 교회가 번영되었으나 또한 매우 세속화되고 물질주의적인 사회의 한가운데서 일한다. 사목자들은 성공과 권력이라는 세속적 기준을 따르는 생활양식과 사고방식을 취하려 하는⋯
조아영2024.12.03 -
법조기자단 소송 막 내렸다… “법원의 정치적 판결”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검찰청(이하 서울고검) 1층. 검찰청 기자실이 바로 이곳에 있다. 기자실은 출입증을 찍어야 내부로 들어갈 수 있는 구조였다. 기자는 서울고검 안내데스크에⋯
김보경2024.11.29 -
‘논문표절 검사’ 추적하는 셜록의 소송, 반전 가능성?
또 다른 ‘표절 검사’를 찾는 정보공개 항소심 재판에서 반전의 기류가 흘렀다. 법원이 ‘검사들이 쓴 논문 중 일부를 협의를 통해 공개해달라’고⋯
김보경2024.11.25 -
“견디고 이겨내는 욕망과 야성을 버리지 마세요”
“욕망이 악으로 변질되는 순간에 불을 당기는 방아쇠는 무엇이라 보시나요?” “악이 주가 되는 소설에서도 낭만적이고 뭉클한 장면과 캐릭터를 잘 만들어내시는데요. 스릴러⋯
김혜민2024.11.22 -
‘아홉 살’ 아빠를 돌보는 딸… 이 청년에겐 보호자가 없다
서울 성북구 ‘최고 높은 곳’에 사는 부녀. 강하라(31) 씨의 하루는 아빠를 기다려주는 것으로 시작한다. 강성종(60) 씨는 아홉 살 수준의 지적⋯
김연정 -
‘아빠는 아홉 살’… 돌봄청년 하라 씨와 함께한 1박 2일
낮은 빌딩들 사이 가파른 1차선 좁은 길을 버스가 올라갔다. 서울 성북구 ‘최고 높은 곳’에 강하라(31) 씨가 살고 있다. 아홉 살⋯
김연정2024.11.21 -
교수 15명 연루된 입시비리 사건, 입학생은 처벌 없다?
불법 과외생은 ‘부정입학자’가 됐다. 현직 음대 교수한테 불법 성악 과외를 받았고, 그 교수한테 대입 실기시험도 치뤘다. 숙명여자대학교 성악과 부정입학자들의 이야기다.⋯
김보경2024.11.20 -
우촌초 회의 참석 이규태 회장… “남의 집 쳐들어온 것”
“남의 집에 쳐들어온 것과 마찬가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누가 남의 집에 쳐들어 왔다는 걸까. 지난 15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종합감사)에서 정효영⋯
조아영2024.11.19 -
심사위원 매수해도… 숙대, 부정입학자들 취소 안했다
‘음대 교수’는 드레스 대신 죄수복을 입었다. 곱슬곱슬 긴 머리도 하나로 대충 묶었다. 무대 앞 화려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 지난 7월 26일,⋯
김보경2024.11.14 -
‘횡령 혐의’ 이규태 전 이사장, 우촌초 운영 개입 의혹
“설립자는 영원히 가는 거 아닙니까?” 우촌초등학교 이양기 교사(58)는 12일 학교장과 면담 자리에서 황당한 말을 들었다. A 교장이 사학수당 지급을 논의하는⋯
조아영2024.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