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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용환 “이제 보수 집단에 남은 자산은 ‘혐오’뿐”
“극우는 보수가 될 것인가.” 17일 서울 한강로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열린 셜록클럽에서, 심용환 소장(심용환역사N교육연구소)은 저서 <민주공화국의 적은 누구인가>와 동명의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조아영2025.04.18 -
“날백 날천 찍어봤어요?” 테헤란로의 설계자들
계단을 올라 지상으로 나오자 4월의 공기가 시원했다. 미세먼지마저 사라져 하늘까지 싱싱해 보였다. 저 하늘의 태양과 고층빌딩의 유리가 반사하는 빛은 딱⋯
박상규 -
이름 없는 무덤이 열렸다… 75년 만에 구조된 ‘진실’
“아, 여러 소리 헐 거 읎어! 잔말 말고 다 밥 먹구 가. 이?” 벌써 30분째다. 가겠다는 사람들과 붙잡는 노인. 하늘로⋯
최규화2025.04.17 -
우촌초, 공익제보자 복직 한 달 만에 ‘재징계’ 통보
불과 한 달 전, 웃는 얼굴로 교문을 통과하던 박선유(47) 씨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4년 만에 복직한 공익제보자 박선유 씨에게⋯
조아영2025.04.14 -
‘먹튀’해도 징계 없고 보고서도 비공개… 왜 판사만?
무려 4년 3개월 만에 제출한 판사님의 해외연수 결과보고서엔 무슨 내용이 들어 있을까. 규정대로라면 해외연수 이후 3개월 안에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김보경2025.04.08 -
계엄 123일 만에 파면… 카메라는 ‘촛불’을 기억한다
비상계엄 선포로부터 123일. 시민들의 잠 못 드는 밤이 이어졌다. 헌법재판소는 4일 오전 11시 윤석열의 대통령직 파면을 선고했다. 시민들이 되찾은 새날.⋯
김연정2025.04.04 -
판사 비판글엔 중징계, ‘세금먹튀’ 판사들은 NO징계
2014년 9월 12일 법원 내부망인 ‘코트넷’ 게시판에 이런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법치주의는 죽었다” 현직 판사인 A가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의 공직선거법⋯
김보경2025.04.03 -
“20억 털렸는데…” 그는 또 테헤란로에 나타났다
카페에 등장한 그에겐 커피보단 약이 급해 보였다. 180cm의 키에 몸은 호리했으나 흐릿한 눈빛엔 초점이 없었다. 얼굴에서도 혈색을 찾기 어려웠다. “병원에⋯
박상규2025.04.02 -
보고서도 안 쓰고 공짜유학… ‘먹튀판사’ 6명 찾았다
‘800원.’ 이 돈을 횡령했다는 이유로 해고된 버스기사가 있다. 법원도 버스기사의 해임을 적법하다고 판결했다. “운전기사들이 받은 수익금을 전액 회사에 납부하리라는 신뢰는⋯
김보경2025.04.01 -
[해결] 셜록이 또 해냈다… 검사 ‘공짜유학’ 훈련비 환수
누가 재방송은 재미없다고 했던가. 첫 번째가 짜릿했다면, 두 번째는 달콤했다. “담당 부서에서 관련 법령과 규정에 따라 국외훈련비를 환수하였음.” 지난 25일⋯
김보경2025.03.31 -
“광호가, 광호가 죽었대” 그날의 시간에 갇힌 사람들
[지난 이야기] “밤에는 잠 좀 자자”는 외침으로 시작된 노동자들의 투쟁. 회사는 ‘노조파괴 시나리오’에 따라 직장폐쇄와 폭력, 해고와 갈라치기로 맞섰다. 결국⋯
신정임2025.03.27 -
“밤엔 잠 좀 자자”며 시작한 싸움이 악몽으로 남았다
“나보다 체격도 훨씬 좋고 힘도 센 가상의 존재가 내 목을 계속 졸라요. 어떤 날은 뒤에서 막 쫓아오고요.” 잡히지 않으려고 죽어라⋯
신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