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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의 ‘액션스타’ 김보경 기자가 상을 받았습니다
김보경 기자와 저만의 즐거운(?) 고민이 하나 있습니다. 그건 바로 ‘권익위 앞 인증사진’을 얼마나 색다르게 찍을 것인가 하는 겁니다. 진실탐사그룹 셜록은⋯
최규화2025.08.14 -
‘잠시만 안녕’ 김보경 기자가 두고 간 편지
2018년, 대학생 언론지망생 때였습니다. 책상 앞에 앉아 언론사 입사용 논술 쓰기를 연습하고 있는데, 낯선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박상규 진실탐사그룹 셜록⋯
김보경2025.08.05 -
“교문 앞에만 가도 숨이 막혀…” 어느 예고생의 일기
“브니엘예고 학생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겪었는지 모르겠지만, 힘들었던 이유를 어쩌면 조금은 알 것 같아요.” 지난 6월 21일 새벽 1시 39분.⋯
조아영2025.08.04 -
10년간 48명… 한농대 현장실습생, 매년 죽거나 다쳤다
대학생 현장실습생이 죽었다. 올해 봄 경남 합천군 돼지농장에서. 3년 전 경기 고양시 화훼농장에서. 사고가 이뿐이었을까. 아니다.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한농대) 현장실습생이 죽거나 다치는⋯
김보경2025.07.31 -
월급 80만 원… 19세 실습생은 죽기 직전까지 일했다
월말 보고서의 제목은 ‘새로운 시작.’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이하 한농대) 현장실습생 김태영(가명) 군은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마음을 다잡았다. “새로운 농장으로 와서 다시 적응한다는 것이⋯
김보경2025.07.29 -
불탄 양돈장에서 숨진 대학생… 실습일지엔 “열심 열심”
피자, 치킨, 탕수육이 올라간 미니어처 생일상. 콜라와 사이다도 빠지지 않았다. 생일상 옆에는 미니어처 컴퓨터와 축구공이 ‘에어팟’ 상자 위에 가지런히 놓여⋯
김보경2025.07.28 -
대구 명문고 교사 주축 ‘문항거래 조직’, 7억 벌었다
감사원이 적발한 ‘문항거래’ 현직교사 249명 중 눈에 띄는 교사들이 있었다. 그 중 ‘조직’을 만들어 문항거래로 수억 원의 수익을 낸 교사가⋯
조아영2025.07.25 -
‘힐링’으로 살릴 수 있나… 죽음의 열차를 모는 사람들
[지난 이야기] 30년차 지하철 기관사 정승민(가명)은 아직도 그날을 잊지 못한다. 끔찍한 투신사건 이후 그는 운행 중 공황발작을 겪었다. 그는 다행히⋯
신정임2025.07.23 -
“숨통 막혀 죽는 줄…” 30년차 기관사도 잊지못한 그날
2025년 5월 31일 08시 43분, 119로 첫 신고전화가 들어왔다. 곧이어 10여 통의 전화가 빗발쳤다. “누가 열차 안에 불을 질렀어요!” 다급한⋯
신정임 -
‘빨간 깃발’ 꽂힌 쪽방촌… 지워진 삶 위에 펄럭이는 욕망
한여름 빗줄기는 ‘막장’의 더위를 식혔다. 한낮에도 불을 켜지 않으면 빛이 들어오지 않는 방. 퀸 사이즈 매트리스를 놓으면 방 안 네⋯
김연정2025.07.18 -
‘간 손상’ 산재 논란 알고도… 현장실습 안내한 교육청
한 통의 메일을 받았다. 부산의 한 고등학교 교사로부터 온 제보. 그는 부산광역시교육청이 ‘한 기업’의 고교 현장실습생 모집 공문을 일선 학교로⋯
김연정2025.07.10 -
백선희의 금배지와 최홍범의 ‘해고장’
지난 4월 어느 날.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오래 알고 지낸 취재원. 반갑게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의 목소리가 무겁습니다. 그가 큰 숨을 한⋯
최규화2025.07.08